보통 레고를 구입하러 가려면 마트나 레고샵에 가서 구입하게 되는데, 한 편의점에 가면 레고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 주로 레고 미니피규어를 판매하는데 회사 근처에 간식을 사러 갔다가 레고 미니피규어를 발견했다. 혹시 가짜 아니야?? 했더니 진짜다~. 참새가 방앗간을 다니지 못하자 레고인으로서 오늘의 운세 겸 레고 미피를 하나 골라보기로 했다. 레고 미니 피규어는 역시 랜덤 뽑기가 묘미이긴 하다. 레고 미니 피규어 DC 히어로즈 시리즈
매년 레고사에서는 1년에 세 번 미니 피규어 시리즈를 내놓는다. 19년도에 출시된 레고 미니피겨 DC 히어로즈는 DC 캐릭터를 레고로 만든 것이다. DC는 슈퍼맨, 배트맨 등이 나오는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이고 마블은 아이언맨, 헐크가 나오는 어벤져스 시리즈다. 만화를 잘 모르는 사람은 정리할 수 없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랜덤 뽑기의 묘미는 무엇이 나올지 모른다는 것인데, 이번에 꾸물거리지 않고 한 번에 골라온 건 바로 내가 좋아하는 배트맨이다. 레고 DC 히어로즈는 총 16명의 캐릭터가 있는데 배트맨은 10회다. 그런데 내가 가진 배트맨 미니피겨도 꽤 있기 때문에 이번 DC히어로즈에서 가장 정감이 가는 것은 13번의 조커다. 악역인데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야.
이번 DC 히어로즈의 배트맨은 여러 개의 브릭으로 나뉘어 있는데 중요한 것은 비닐로 싸여 있고 레고 스파이더맨 같은 것도 있다.
배트맨 망토를 제외하면 크게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다. 대략 1분 안에 만들 수 있어~. 이번 배트맨은 손이 보라색인 것이 특징이다. 개인적으로 영화 ‘다크나이트’ 시리즈를 좋아해서 그때부터 배트맨 팬이 됐지만 다크나이트 시리즈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색의 조합이긴 하다. 배트맨의 매력은 역시 올블랙~.
헬멧도 씌워봤다. 이번에 귀 쪽이 다른 배트맨에 비해 길게 나온 것이 특징이다.
무기까지 풀장착한 배트맨. 이번에 랜덤으로 뽑아본 DC 히어로즈인데 배트맨이 좋아 나쁘지 않았던 복불복이었다.무기까지 풀장착한 배트맨. 이번에 랜덤으로 뽑아본 DC 히어로즈인데 배트맨이 좋아 나쁘지 않았던 복불복이었다.